원피스 1130화 최신 번역본 "저주받은 왕자"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원피스 1130화에 대해 심층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화는 충격적인 사건과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들이 한껏 드러나는 내용이라 팬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운데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도리부로기와 그들의 현상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장면은 새롭게 발매된 신문을 확인하는 도리부로기와 그 배에 남겨진 로빈 일당입니다. 이 신문에서 중요한 것은 도리부르기의 현상금 소식입니다. 이들은 100년 만에 부활해 루피와 함께 에그헤드를 불태운 것으로 인해 무려 18억 베리라는 역대급 현상금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 금액은 전설적인 로저, 흰수염, 현 사황들과 최악의 세대 삼선장에 이어 가장 높은 현상금 중 하나입니다.
또 흥미로운 부분은, 도리, 부로기의 상태를 단번에 제압한 미스터3 겔 디노의 역할입니다.
이번 현상금 발표를 통해 오다 선생님이 도리부로기를 새로운 강자로 리뉴얼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예전에는 3천만 베리였던 루피에게 패배했던 크로커다일이 현재는 미호크와 맞먹는 19억 베리의 강자로 리뉴얼된 것처럼, 도리부르기의 역할 역시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루피와 베가펑크의 사건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부분은 루피에 대한 신문 기사입니다.
도리부로기와 함께 에그헤드를 불태웠다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최고의 천재 베가펑크를 죽였다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죠.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해군이 루피의 위험성을 더욱 높이 평가할 것이고, 이는 현상금의 리뉴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도리의 대사가 주목할 만합니다.
"밀짚모자가 이제는 빨간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라는 이 말은 루피의 현상금이 샹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리뉴얼될 것이라는 암시일 수도 있습니다.
샹크스와 루피, 그리고 롤과 티치의 현상금들이 함께 리뉴얼되며 역대급 현상금 경쟁이 펼쳐질지도 모르겠네요.
비비의 신호와 신문 속 X 표시
또 다른 중요한 장면은 모르건즈가 발행한 신문에 실린 루피의 팔에 그려진 X자 표시입니다. 로빈은 이 X자 표시가 부자연스러우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남긴 흔적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표시를 비비가 남긴 것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과거 비비와 루피가 신뢰의 상징으로 팔에 X 표시를 남겼던 것을 떠올리게 하죠. 현재 알라바스타의 멤버들 중 누구도 이 신호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비의 신호가 결국 큰 떡밥으로 작용해 루피와 극적인 재회 장면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큽니다.
엘바프에서의 왕자 로키와 하이루딘
엘바프에서 벌어지는 사건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거인족들은 로키가 아버지인 왕 헤럴드를 죽이고 전설의 악마 열매를 먹었다고 말하며, 로키를 '악마 그 자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점에서 와노쿠니의 오뎅처럼 단정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로키가 단순한 악역이 아닌, 깊은 사연을 가진 캐릭터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로키가 전설의 열매를 먹기 위해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은 악마 열매의 재탄생에 대한 새로운 떡밥을 제공합니다. 과거 티치가 흰수염의 열매를 얻은 것과 마찬가지로, 능력자를 죽이면 그 능력이 특정 열매에 전이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장면이죠. 이와 같은 떡밥들이 이번 엘바프 편에서 어떻게 해소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로키의 등장과 그의 야망
마지막으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엘바프의 왕자 로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로키는 자신을 태양의 신이라 칭하며 세계를 끝장내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도가 세계를 전쟁으로 물들여 자유와 평등을 이루려 했던 것처럼, 로키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는 야망을 드러내고 있죠. 로키의 능력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술과 관련된 능력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등장했던 미묘한 오타나 장면의 차이들이 로키의 능력과 연관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